성가병원, CMC 직할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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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병원, CMC 직할병원으로
  • 김명원
  • 승인 2007.0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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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원서 무상인수 병원 발전 새 계기
성가병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직할병원으로 출범하게돼 병원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성가소비녀회(이사장 이영자 수녀)로부터 부천시에 소재한 성가병원을 인수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월 13일 오전 11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대신하여 상임이사 김병도 몬시뇰과 서울성가소비녀회 간의 무상증여계약을 체결하고 성가병원 부동산 자산을 무상 양도받을 예정이다.

서울성가소비녀회는 병고에 시달리는 환우들에게 사랑과 의료봉사를 나누고자 1958년 성가병원을 설립했으며, 현재 590개 병상을 보유한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의료봉사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 정신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성가병원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인수됨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변화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사랑과 치유의 본래 소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 기대된다.

한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존 3개 직할병원(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성가병원의 인수, 그리고 2009년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완공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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