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정원ㆍ전형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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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정원ㆍ전형일정 확정
  • 김완배
  • 승인 2004.11.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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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턴 3,641명 레지던트(1) 3,470명 승인
2005년도 전공의 정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가 신청한 전공의 정원을 일부 조정,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05년도 전공의 정원은 인턴 3천641명, 레지던트 1년차 3천470명으로 확정됐다. 인턴은 올해에 비해 100명이 줄어든 규모이며 레지던트 1년차는 올해에 비해 143명이 늘어났다.

이같은 전공의 정원은 대한병원협회가 신청한 인턴 4천137명, 레지던트 1년차 4천258명보다 낮은 규모.

이번 전공의 정원 책정에선 방사선종양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의 레지던트 정원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소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단방사선과는 소폭 줄어들었다.(표)

흉부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의 경우 병원별 정원내에서 모집하되, 전기와 후기 모집결과에 따라 과목별 총 정원범위내에서 병원별로 조정을 한후 다시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병협은 전공의 정원이 확정됨에 따라 2005년도 전공의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필기 시험성적을 의사국가시험 성적으로 갈음하는 인턴의 경우 전, 후기로 나눠 시험이 치러지며 전기는 내년 1월19일부터 21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를 거쳐 같은달 25일 면접과 실기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는 같은달 27일 발표된다. 후기시험은 내년 2월3일 시행되며 2월5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병원군별 총정원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전기모집을 한후 확보하지 못한 정원은 후기와 추가모집을 통해 뽑게 된다.

또한 군징집 보류 전공의는 전기병원은 내년 1월31일까지, 후기병원은 내년 2월10일까지 병무청에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병원별 의사국가시험성적 전환표 발급신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일괄 제출해 성적표를 접수해야 한다.

레지던트 1년차 전형은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한차례 실시되며 여기서 나온 성적이 전후기와 추가모집 필기시험 성적으로 활용된다. 후반기 필기시험은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내년 8월 실시될 예정이다. 내년 레지던트 전형 응시자는 전기 필기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으면 전,후기,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필기시험 원서교부는 전기의 경우 지원 병원에서, 후기와 추가모집은 병협 사무국에서 해야 한다.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후기는 12월23일-27일)를 거쳐 12월19일에 치러진다. 실기시험을 포함한 면접시험은 전기는 12월21일, 후기 12월30일 있을 예정이며 합격자는 전기의 경우 12월23일 후기 12월31일에 발표된다.<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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