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임상 의사들 대상으로 교육
대한비만학회(회장 최웅환)는 오는 2월 9일(금)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Asia Oceania Conference on Obesity, 이하 AOCO) 기간 중 개원가 임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SCOPE(The Specialist Certification of Obesity Professional Education) 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 SCOPE는 세계비만학회(IASO)가 주관, 실제적인 비만 치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치료의 질 관리를 위한 단기 연수강좌로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그간 발표된 연구 결과들 중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내용을 토대로 비만 환자 치료 지침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SCOPE 코스는 ‘Obesity Management : from Science to Action, from Lectures to Hands-on Experience"를 주제로 △Stephan Rossner 교수(전 세계비만학회장) △Arne V. Astrup 교수(현 세계비만학회장) △Lan D. Caterson 교수(전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장) △강재헌 교수(대한비만학회 간행이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내용은 △비만의 문제점에 관한 개론 △실제 치료에 대한 과학적 증거의 응용 △한국의 일차의료에서의 비만 치료 접근법 △식사요법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 △SCOPE 인터넷 프로그램 등.
AOCO 학술대회에 등록한 참가자 중 개원의 200명만을 참석대상으로 제한하며, 참가희망자는 AOCO 홈페이지(www.obesity2007.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무국으로 팩스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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