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 교수)은 TJB대전방송과 함께 지난 25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서면농협 2층에서 이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료봉사는 1년 내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도 없이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어업 또는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5개과에서 모두 30여명으로,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낮아져 감기 등 호흡기질환 감염의 위험이 높고, 각종 만성질환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에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은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겨울철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겨울철 낙상 등의 사고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