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연 에이즈 확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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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연 에이즈 확진기관 지정
  • 윤종원
  • 승인 2007.0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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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없이도 에이즈 판정을 내릴 수 있는 확진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병.의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를 거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을 받아 검사부터 확진까지 길게는 30일이 걸렸다.

확진 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의뢰된 환자는 보건연구원에서 확진이 가능하며 기간도 10-15일로 단축된다.

보건연구원은 이를 위해 에이즈 바이러스(HIV) 검사 장비인 "웨스턴 블럿"을 신규 확보해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연구원 관계자는 "확진 기간이 줄어 신속한 치료 기회 보장과 잠복기 전파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검사시설을 적절히 가동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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