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의협 전국시도회장회의 개최, 보건소장 의사임용 등 현안논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13일 제7차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고 일자별 청구방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제주도의사회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장동익 회장을 비롯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박희두 한국의정회장·김홍양 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의 인사 및 원대은 제주도의사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안건을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별 청구방식의 목적은 결국 일일 차등수가제를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보험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장 의사임용과 관련 의사인력풀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주관으로 "보건소장이 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료법 개정에 대해서는 의사의 역할에 ‘투약’이 제외된 점, 산하단체의 임원을 임의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제회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국회의원 후원을 통한 대국회 업무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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