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최대 프로젝트, 2년간 150억 투입, 5개 병원 통합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이 공공의료기관 최대의 의료정보화 프로젝트를 따내 의료정보분야의 강자임을 재확인했다.이 회사는 "보훈병원 통합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사업"에서 하드웨어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2년간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의 EMR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소요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운영 안정화 방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보훈병원 통합 EMR시스템 사업"의 개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지케어텍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시스템 개발에서 구축까지를 총괄하게 됐다.
이철희 대표는 "보훈병원 통합 EMR 프로젝트의 개발사업자에 이어 하드웨어 사업자까지 선정된 것은 공공의료기관 정보화 프로젝트에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이지케어텍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보훈병원 사업을 총괄해 수행하게 된 만큼 사용자 만족도 100%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비용이나 규모면에서 일찍이 국내 최대 공공의료기관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때문에 사업수주를 놓고 LG CNS, 농심데이터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및 상이군경회 등 총 5개 사업자가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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