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도 전문병원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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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도 전문병원 도입된다
  • 정은주
  • 승인 2006.1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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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중풍전문병원에 내년부터 시범사업 시행
내년부터 전국 6개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한방병원급 의료기관 중 중풍이나 척추질환 등 특정질환 환자에게 전문화·표준화된 고난이도의 한방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한방전문병원은 2007년말 도입될 예정이다.

12월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방전문병원 도입에 앞서 시설이나 인력 등 인정기준을 마련하고, 제공된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 마련, 제도도입의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해 1월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시범사업은 신청서를 제출한 한방병원 중 전문진료 수행능력이 있다고 판단된 6개 한방병원 중 중풍이나 척추질환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2007년 1월부터 제도도입시까지 약 1년간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동서한방병원(중풍), 자생한방병원(척추, 서울 강남), 삼세한방병원(중풍), 중화한방병원(중풍), 자생한방병원(척추, 경기 부천), 춘천한방병원(중풍) 등이다.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한방병원은 인센티브로 시범사업 기간동안 ‘○○중풍 전문한방병원 시범기관’ 또는 ‘○○척추 전문한방병원 시범기관’으로 표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에 대해선 시범기관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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