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병원장 이상철)은 최근 지역주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공개강좌 및 무료폐기능검사를 실시했다.

공개강좌는 오후 2시 16층 강당에서 COPD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위해 ‘COPD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호흡기내과 최익수 과장이 강의를 실시했다.
무료폐기능 검사는 1층 로비에서 COPD 전문 의료진들이 상주해 무료 폐기능 검사와 상담을 실시했다.

환자 및 내방객들은 다소 생소한 폐 기능 검사기에 숨을 불어내어 자신의 폐활량을 체크 해 보는 등 여러 가지 건강지수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COPD란 흡연, 대기오염 등으로 폐 기능이 저하돼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게 되는 병이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천식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전 세계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다.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17.2%가 COPD 환자일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데 반해 아직 이에 대한 인지도 및 경각심은 매우 낮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