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폐지하고 이를 성신여대에서 승계, 4년제 간호대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대학입시부터 성신여대에서 간호대학 신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의 승계 방안과 교육시설 확보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은 현재 3년제로 기존 재학생은 3년간의 학제를 마친 뒤 졸업하거나, 아니면 성신여대에서 4년제 학제를 끝내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이 부여된다.
이에 앞서 복지부와 교육부는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교에 대해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승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성신여대가 단독 신청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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