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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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한자리에
  • 박현
  • 승인 2006.12.0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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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제1회 디스커버리 포럼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제1회 VRI 디스커버리 포럼(VRI Discover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상신약개발 연구소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들을 시상하고 국내 외 연구진 및 신약개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신약개발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경호 원장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스웨덴 대사 라스 바고(Lars Vargo), 한국과학기술원 김태국 교수, 대한임상약리학회 노형근 이사장,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R&D 센터 통합 약리학부 총괄 및 글로벌 교육과 생체 약리학 담당 닐스 피터 소렌 박사,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실험의학 대표 뵈른 멜가드 등 국내 외 연구진 및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체 포럼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가상신약개발 연구소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들을 시상하고 앞으로 진행될 연구주제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피터 소렌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원의 김태국 교수가 신약개발에 이용되는 최첨단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기조연설로 발표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뵈른 멜가드 박사는 내분비계 질환 중 하나인 당뇨 기전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3부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이뤄진 패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내용 및 수상자들의 연구주제 등을 놓고 생생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 대표는 “이번 포럼 진행으로 국내 신약개발의 기초연구에 활력을 줄 가상신약개발 연구소 프로젝트가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잠재력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신약개발의 네트워크에 동참, 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며, 이런 인재개발과 인적 교류야말로 장기적 측면에서 한국이 신약개발의 아태지역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경호 원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공통 관심분야의 연구자들이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기술과 경험을 접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기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학술교류를 활성화 하며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 기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6팀을 발표했고 1년간 최고 4만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2007년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를 방문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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