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지난 7일 모유수유ㆍ착유실 "아이맘룸" 을 오픈했다.

가족보건복지협회가 2005년부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모유 착유실 설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제약그룹이 국내 기업 중 17번째가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선정 가족보건복지협회 회장과 김혜선 보건복지부 출산지원팀장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아이맘룸은 보령빌딩 17층에 마련됐으며 보령메디앙스 제품인 젖병 소독기와 수유패드, 모유보관팩, 젖병세정제 등 다양한 착유ㆍ수유에 필요한 제품이 비치됐다.

이날 최선정 가족보건복지협회장은 "임산부나 수유를 해야 하는 엄마처럼 소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세심한 경영철학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이에 대해 조생현 보령메디앙스 대표는 "소중한 모유를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엄마와 아기를 위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이맘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보령제약그룹 직원 뿐만 아니라 보령빌딩 입주 가족이나 내방객 등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