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원화 고수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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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고수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
  • 최관식
  • 승인 2006.1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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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확대회장단회의 및 이사회에서 유통일원화 존속에 회세 집중키로
의약품 도매업계가 유통일원화를 고수하기 위해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등 업권의 사활을 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6일 팔레스호텔에서 확대회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종합병원 직거래 제약사를 철저히 조사키로 결의하는 한편 의약품 유통일원화 제도를 존속시키는 데 회세를 집중키로 견해를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종합병원 직거래금지 규정 위반건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 중 행정소송을 낸 제약사의 불법유통 자료를 취합해 시민단체와 연계해 대응키로 하고 이를 회장단에 위임했다.

이는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에 앞장선 제약사에 대해 도매유통업권 보호차원에서 강력한 응징이 있어야 한다는 이사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또 직거래 확산금지를 위한 자구노력을 통해 직거래제약사가 도매유통으로 선회하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밖에 △KGSP 사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 △都協 창립기념일 7월 16일로 제정 △도협신문 광고수주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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