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 울산대병원 산업의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충렬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직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 환자에 대한 요양관리지침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논문은 2001년 이후 한국에서 직업과 관련한 근골격계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하여, 울산, 부산, 경남, 전남지역 소재의 6개 대학병원에서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입원 치료한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 552명의 요양기간을 보험의 종류별로 구분한 후, 요양기관을 비교하고 보험의 차이에 따른 요양기간의 차이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근거를 기초로 요양관리지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