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나 중국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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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 중국도 세운다
  • 최관식
  • 승인 2006.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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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출 이어 중국 SFDA에 의약품수입신청.. 국제적인 신약으로 도약 기대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최근 중동 수출에 이어 중국 수출도 성사단계에 이르는 등 국제적인 신약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자이데나 해외 임상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팜텍은 최근 자이데나의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식품의약품안전청(SFDA)에 의약품수입신청(import drug application)을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자료와 중국에서 조만간 실시할 임상3상시험이 SFDA 승인을 받으면 자이데나는 2008년경 중국에 시판될 전망이다.

동아팜텍은 40세에서 70세 사이의 중국남성 약 2억5천만명 중 50% 정도가 발기부전질환을 겪고 있으며, 발기부전에 대한 중국 전통의약품의 역할을 감안할 때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공식적 수치보다 훨씬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아팜텍 관계자는 "자이데나가 안전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승인에 필요한 사항들을 빠르게 완료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면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의약품시장은 지난 10년간 급속도로 성장, 전통의약품 대비 서양의약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한편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2상시험이 완료, 데이터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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