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기 상처에 연고도 필요 없는 새살 돋는 밴드타입의 상처치료제가 출시됐다.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이 최근 발매한 상처치료제 "메디큐어 하이드로-에이드 밴드"는 밴드타입의 제품이면서도 별도의 소독약이나 연고 등의 전처치 없이 상처를 깨끗이 한 후 붙이는 것만으로도 보습환경을 유지시켜 흉터 없이 빠르게 상처를 회복시키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제품이다.

신신제약 허익수 상무이사는 "이 제품은 가벼운 창상 또는 찰과상, 물집이나 수포가 잡힌 상처에 대해 인체에서 자연생성·분비되는 삼출물을 흡수해 젤상태로 보호하고 상처회복을 위한 피부재생 활동에 최적의 환경인 보습환경을 유지시켜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상처를 밀폐시켜 상처부위의 보습환경을 조절하면서 방수 및 통기성을 유지하는 것이 메디큐어 하이드로-에이드의 대표적 기능"이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상처의 건조에 따른 자극을 최소화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반응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 및 세균의 침투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염증상처에도 빠른 상처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또 상처에 대해 보습환경을 조성하면 딱지가 생기지 않아 흉터 없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고.

신신제약은 폼드레싱제제인 메디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메디큐어 하이드로-에이드 밴드"가 메디폼과 함께 상처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은 소형(5매), 중형(6매), 대형(6매), 혼합형(소형2매, 중형2매, 대형2매)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천원∼8천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