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은 지난 20일 경북지역 100여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절경 라이브 서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관절경 수술 권위자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와 단국대 박진영 교수, 을지의대 최남홍 교수를 초빙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무릎관절의 전방불안정성 슬관절의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어깨관절의 회전근개 파열의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을 화상시스템으로 수술실과 강당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강당에서는 참석한 의사들과 수술실의 집도의간 원격 토론 방식의 최첨단 영상 심포지엄을 개최, 포항성모병원은 물론 인근 지역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첨단 의료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포항성모병원 관절경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은 첨단 영상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