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아가페클리닉, 한미 참 의료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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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아가페클리닉, 한미 참 의료인상
  • 최관식
  • 승인 2006.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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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 펼친 의료인 발굴.. 5회째 맞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의료인을 발굴, 시상하는 "한미 참 의료인상" 5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제5회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에 "정동아가페 클리닉"(정동제일교회 외국인 무료진료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金)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리며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정동 아가페클리닉"은 낯선 한국에 와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하며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약 1만2천여명의 외국인들을 무상으로 치료해 왔으며 육체적인 질병 치유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파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월 2, 4째주 일요일 오후에 정기진료를 통해 매회 130∼1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2회에 걸쳐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수술이나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미 참 의료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헌신, 음지에서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알리고자 한미약품㈜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상으로 2002년 제정됐다.

역대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는 1회 "요셉의원" 2회 "라파엘클리닉" 3회 "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 4회는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연세의대 소아과 김동수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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