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WHO지정 국내 첫 지원센터
아주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WHO로부터 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돼 수원시의 안전도시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의료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소장 조준필)는 지난 15일 세계에서 1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WHO 안전도시지원센터(Affiliate Safe Community Support Center)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수원시와 공동으로 "국내 안전ㆍ건강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용서 수원시장과 이종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안전증진 연구자와 지역 보건의료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WHO 안전도시 협력센터 슈반스트롬 소장이 참석하여 "안전증진 정책의 국제적 동향"에 대해 특별 강연하고 조준필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이 "안전증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국내에서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와 서울시,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에서 안전도시 및 건강도시 사업 사례를 발표, 국내 안전ㆍ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향후 정책적 지원 및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공인식 및 심포지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는 향후 산ㆍ학ㆍ관 협동체계를 통해 대학의 발전과 자치단체 및 정부의 손상예방과 안전증진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증진을 위한 능력을 배양에 나선다.
또한 자치단체 및 정부의 손상예방과 안전증진 정책 수행을 위한 연구와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참여를 위한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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