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소아장애센터에서는 최근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춘해대학교 유아특수 치료교육과 신명선 교수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언어치료라는 주제로 시작해 감각통합 국제강사 Mary Margaret Windsor의 감각통합 치료의 개요로 이어졌다.

장애아동 부모들을 비롯, 실무 종사자들과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아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발달장애 교육에 많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부산성모병원에서는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화통역진료 등 소외되고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