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수텐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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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수텐 알리기 나서
  • 박현
  • 승인 2006.1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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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및 부스 설치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대한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혁신적 다중표적항암제 "수텐"의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수텐 알리기에 나섰다.

수텐은 다수의 단백질 수용체인 타이로신 카이나제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의 성장과 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획기적인 항암제다. 따라서 부스는 이러한 작용기전의 특성과 질환을 잘 설명하는 그래픽으로 구성됐고 임상 데이터를 적절히 부각, 수텐의 혁신적인 신약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한국화이자제약은 호주 루드비히 암연구협회(Ludwig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이안 데이비스(Ian Davis) 교수를 초청해 런천 심포지엄을 열었다. 데이비스 교수는 수텐 임상에 참여했던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진행성 신장암과 위장관기저종양에 대한 수텐의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발표에서는 특히 진행성 신장암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써의 데이터가 부각됐다. 수텐은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치료제로 31%에 달하는 반응율(partial response)과 48%의 질환 안정효과(Stable disease)가 있음이 확인됐고 대조약인 인터페론에 비해서도 무진행생존(PFS)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또한 2006년 미국 암 진단 및 치료지침(NCCN guideline)에서 진행성 신장암의 새로운 1차 치료제로 추천된바 있다.

수텐은 치료대안이 없는 글리벡에 실패한 위장관기저종양(GIST) 치료와 면역요법에만 의존하고 있는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치료제로 식의약청 사용 승인을 받았다. 국내 출시는2007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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