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대표이사 회장 강신호) 동아오츠카는 15일 임시주총을 통해 조기창 동아오츠카 사장을 부회장으로, 동아제약 강정석 전무를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본 오츠카제약의 우메노마사유끼(梅野雅之)를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현지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를 통해 국내 음료시장의 어려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동아오츠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환경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일본 오츠카제약의 입장도 반영됐다고.

강정석 신임 사장은 1988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에서 재정학을 전공했다. 1989년 동아제약 입사 이후 관리본부 경영관리팀장(부장)과 의료기기사업부 이사대우를 거쳐 메디컬사업본부장(상무)과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