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연계 가정간호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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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연계 가정간호 체계화
  • 김명원
  • 승인 2004.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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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가정간호센터 출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가정간호센터는 지난 10일 의과학연구원에서 축성식을 갖고 확대 추세에 있는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행에 들어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정간호센터의 본당연계 가정간호 사업은 병원에서 파견된 가정전문 간호사가 본당에서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민이나 소외된 계층의 환자들을 방문하여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는 등 그들도 따뜻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가정간호를 매개로 가톨릭 정신을 전파하는 방문의료 선교사업이다.

기존의 의료기간 가정간호사업은 제도의 특성상 병원에 입원한 환자중심의 입원 대체 서비스로 운영되므로 병원의 지역적 분포에 따라 수혜의 혜택이 편중되는 경향이 있어 전 국민에 대한 혜택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가정간호 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보건소 방문간호사업은 지역사회의 의료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제외된 집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CMC의 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은 현재 42개 본당으로 확대됐다.

가톨릭가정간호센터는 앞으로 △본당연계 가정간호 사업의 총괄적인 운영방안 수립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의 업무범위 조정 및 협의 △본당연계 가정간호 실무표준 및 질관리 지침의 개발 및 평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본당 가정전문간호사의 질적 수준 향상 △전국 가톨릭병원의 본당연계 가정간호 사업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축성식은 가톨릭가정간호센터 소장이며, 의료원 원목실장인 이승찬 신부 집전으로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비롯하여 내외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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