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공장 매각, 자회사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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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공장 매각, 자회사 흡수합병
  • 최관식
  • 승인 2006.11.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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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공장 매각, 영진약품판매 흡수하고 R&D 투자 집중키로
영진약품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오산공장을 매각하는 한편, 자회사인 영진약품판매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산공장의 생산 시설은 신규 건축한 완주공장으로 추후 이전될 예정이며, 의약품 전문회사로써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R&D 종합연구소를 새로 설립하고 R&D 부문의 투자를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진약품 자회사인 영진약품판매는 지난 10월 말 전체 인력의 50%를 감축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영진약품판매가 영진약품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영진약품은 고비용의 기존 영업사원 직접 배송방식(루트 세일즈)이 아닌 전문 아웃소싱 업체를 이용한 프리셀링(선주문 후배송) 방식으로 드링크 영업 방식을 변경한다. 이를 통해 영진약품은 수익성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에 앞서 모기업인 KT&G와 함께 글로벌 컨설팅업체 부즈알렌 해밀턴으로부터 기업 컨설팅을 실시했던 영진약품은 KT&G 그룹의 가치 촉매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KT&G 관계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제약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상위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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