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향후 5년 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HPV 후보백신을 비롯해 5가지의 주요 신규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며 성인용백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지난 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백신 미디어 워크숍’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GSK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후보백신을 비롯해 △로타바이러스 △콤보백신 △인플렌자(성인용 예방백신)백신 등 5가지의 주요 신규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전립암, 간암, 대장암, 난소암, 간암, 식도암 등 백신개발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GSK 김경호 상무는 "국내 백신시장의 규모는 약 2천억원의 규모로 확장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기존에 소아백신이 주를 이뤘지만 앞으론 성인 및 청소년을 위주로 한 백신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급격한 저출산으로 인해 소아백신시장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맞춰 GSK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위주로 성인 암 백신을 개발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