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 마케팅리더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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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스 마케팅리더에 선정
  • 박현
  • 승인 2006.1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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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김창 숙 팀장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김창숙 팀장(32)이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EGM(성장시장지역: Emerging Growth Market) 마케팅리더(Global Crew Lead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브스 EGM 마케팅리더로 선정된 김창숙 팀장은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화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아리조나 대학에서 약리학 석사를 받았다. 미국에서 제약회사 연구원 경험을 쌓은 후, 2001년부터 한국노바티스에서 디오반, 팜비어, 가브스 등의 마케팅 PM(Product Manager)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가브스 EGM 마케팅리더로 한국노바티스의 김창숙 팀장을 선정한 것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있어 한국의 뛰어난 마케팅 능력 및 한국시장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김창숙 팀장은 가브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노바티스 본사팀과 EGM 지역의 제품 담당자들의 관계를 협력하고 조율하는 핵심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가브스 EGM 마케팅 리더 김창숙 팀장은 “가장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EGM 국가들에서 노바티스의 혁신적인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의 마케팅리더로 선정된 것은 개인은 물론 한국노바티스의 역량을 한층 더 심화시킬 수 있는 길이란 점에서 매우 기쁘다. 그 동안 해외에서 쌓은R&D 경험과 한국노바티스에서 지난 5년간 갈고 닦은 마케터로서의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노바티스의 EGM지역은 성장시장지역(Emerging Growth Market)을 일컫는 말로 한국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 지역과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4대륙 55개국 등 시장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을 말한다. EGM은 전세계 총 인구의 77%와 전세계 의약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브스는 전체 당뇨병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체중증가, 저혈당, 부종과 같은 기존의 당뇨치료제가 가진 부작용 발생율이 낮으면서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 가브스는 췌장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2006년 상반기에 미국 FDA 허가신청서가 제출됐다.

김창숙 팀장은 EGM 마케팅 리더가 된 후 처음으로 EGM 국가들과 스위스 본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1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신약 가브스 출시준비를 위한 "Go-to-Launch" 미팅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가브스는 기존의 당뇨치료제와 달리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의 α, β세포를 모두 표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로 우수한 내약성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 획기적인 당뇨신약”이라며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국내 당뇨환자들에게도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약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만 명에 이르며 국내에도 현재 약 4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는 2010년에는 "당뇨대란"이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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