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조대주교의 축성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명조 대주교의 인사말,각계인사들의 축사,이중길 부산성모병원장 답사,공로상 시상및 감사패 수여,메조소프라노 최금화씨와 가톨릭합창단 여성중창단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길 부산성모병원장은 “많은 장비가 자동으로 움직이고 첨단의 기계가 돌아가면서 사람의 질병이 기계의 고장같이 여기기 쉬운 것은 현대문명의 어두운 부분으로 생각된다”며 “병원의 모든 종사들이 몸이 병들면 마음도 아프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기도록 노력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교회정신으로 전인적인 치료를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2일 남구 용호동에 문을 연 부산성모병원은 연면적 1만 천평에 지하 3층, 지상 11층에 750병상 규모로 최신의료장비와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진료를 시작했다.
어렵고 힘든 환우를 돕기 위한 가톨릭이념의 실천을 위해 부산성모병원에서는 27개 진료과외에 수화통역실,호스피스사업,재활의학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다양한 진료과를 중심으로 부산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