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회, 당면과제 해결의지 밝혀
진단방사선과학회에서 이름을 바꾼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ㆍ서울의대)가 당면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섰다.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1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62차 학술대회를 열고 △초음파 정도관리 △원격판독 법제화 대비책 마련 △보험정책의 방향설정 등 정책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논의는 3대 정책과제에 대한 중간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음파 정도관리는 초음파를 이용한 암 검진 시 검색률이 저조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논의됐다.
이에 따라 학회는 초음파장비의 질을 검증하는 동시에 정도관리를 심평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학회는 앞으로 원격판독이 향후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인력공급 △판독률 △수가산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영상의학과를 대표하는 심볼(휴니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개명에 즈음해 회원의식을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영상의학을 천명하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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