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정원, 일부 진료과 추가논의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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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정원, 일부 진료과 추가논의후 결정
  • 김완배
  • 승인 2006.11.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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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임위, 3,851명 정원안 제시 일부 학회서 이의 제기
내과를 비롯한 일부 학회의 전공의 정원축소조정 요구로 2007년도 전공의 정원이 확정되지 못함으로써 일부 진료과의 전공의 정원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병원신임위원회는 31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2007년도 전공의 정원책정에 나섰으나 전문의 공급과잉을 우려한 일부 학회 전공의 정원조정 요청에 따라 일부 진료과의 경우 다음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추가로 논의한후 정원을 확정,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턴은 가용자원을 고려, 3,810명, 레지던트는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정원책정방향 전환에 따라 3,851명이 병원신임위 정원안으로 상정됐으나 내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 이같은 정원안에 이의를 제기, 최종 정원안 확정이 미뤄지게 됐다.

내과의 경우 올해보다 5.5% 증원된 신임위안에 따를 경우 전문의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원을 하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성형외과, 산부인과학회, 안과 등에서 정원안에 문제를 제기,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절충했다.

신임위는 이에 앞서 수련병원 신규 지정과 취소에 대해 논의, 동국대 포항병원과 좋은 강안병원을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굿모닝병원과 효성병원을 인턴 수련병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또한 성균관의대를 단과 레지던트 수련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수련병원은 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2곳이 더 증가했으나 인턴 수련병원이 5곳 줄어들어 종전 242 곳에서 239 곳으로 3 곳이 감소했다. 수련기관을 포함하면 종전 281 곳에서 276 곳으로 4곳이 줄어들었다.

신임위는 또 병원 34 곳에 대한 전공의 파견수련을 승인했으며 2007년도 전공의 전형은 레지던트의 경우 오는 12월17일 오전 10시에 필기시험을 치루기로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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