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서스 스텐트 안전성과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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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서스 스텐트 안전성과 효능 입증
  • 박현
  • 승인 2006.11.0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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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분석결과
텍서스 스텐트가 금속 스텐트에 비해 재수술 비율이 50% 정도 낮으며 사망률 역시 낮아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콜롬비아 의과대학 교수이자 미국심혈관연구재단 부회장인 전문의 그레그 W. 스톤 (Gregg W. Stone, M.D)은 미국심혈관연구재단이 실시한 임상결과들에 대한 독립된 메타분석(META Analysis) 결과를 미국심혈관연구재단(CRF)의 경도관심혈관치료술(TCT)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TAXUS 임상 실험 I, II, IV, V, VI의 총 3천506명 환자가 참가했다. 한편 이와 동일한 조건에서 사이퍼(Cypher) 스텐트의 메타분석 역시 실시됐다. 사이퍼 스텐트 메타분석에는 임상실험 RAVEL, SIRIUS, E-SIRIUS, C-SIRIUS의 총 1천748명 환자가 참가했다.

메타 분석에 따르면 텍서스(TAXUS)와 사이퍼(Cypher) 스텐트에서 수술 1년 후 나타나는 후기스텐트혈전증(LST) 발병률은 비슷한 것으로 보고됐다.

결과를 보면 4년 후 텍서스의 후기스텐트혈전증 발병률은 1.3%, 대조군인 금속스텐트(BMS)는 0.9%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이 미미한 후기스텐트혈전증 발병률 차이(0.40%, p=0.033)가 텍서스의 심근경색 발병률이나 사망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4년 후 사이퍼의 후기스텐트혈전증 발병률은 1.2%, 대조군인 금속스텐트는 0.6%로 나타났다.(사이퍼에서 발병률 차이는 0.57%, p=0.025)

한편 금속스텐트와 비교해 텍서스 스텐트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망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의 발병률과 Q파 MI 발병률 역시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낮아지는 경향을 알 수 있다.

결과를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으나 텍서스 스텐트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망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의 발병률과 Q파 MI 발병률은 합쳐서 7.6%로 나타났다.

반면 금속스텐트에서 둘을 합친 발병률은 8.1%로 나타났다.(텍서스 스텐트시술에서 사망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의 발병률만 보면 6.4%인 반면, 금속스텐트 시술에서 사망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의 발병률만 보면 7.0%로 나타났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담당 의사인 도널드 S. 베임(Donald S. Baim)은 “이번 결과를 통해 텍서스 파크리탁셀 방출 관상동맥 스텐트(TAXUS paclitaxel-eluting coronary stent)가 수술 후 4년까지 금속스텐트와 비교해 같거나 혹은 더 낮은 사망률과 심근경색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재수술 비율 역시 50% 정도 낮다. 따라서 이번 분석을 통해 텍서스 스텐트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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