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조류 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본청은 물론 시 보건환경연구원, 일선 자치구에도 특별 상황실을 설치, 조류 인플루엔자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시 조기 신고 및 초동대응체제를 갖추기 위해 양축농가와 개업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19명의 가축질병 예찰요원을 두고 닭.오리 등 사육농가에도 주 2회 이상 전화 예찰 등을 통해 발생정보를 신속히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축사 소독약품과 방역복, 개인보호장비 등 방역기자재를 확보하고 농.축협 등 생산자 단체와 11개반 21개팀 54명으로 공동방제단을 구성, 방제에 나서는 한편 소규모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도 철저한 소독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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