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WHO 건강도시 가입
상태바
진주시, WHO 건강도시 가입
  • 윤종원
  • 승인 2006.10.3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구 건강도시연합총회에서 건강도시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도시란 모든 사람이 물리.사회.경제적으로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준을 달성해 주는 도시를 말하며 물 공급, 식품 안정성, 보건의료서비스, 주택조건, 작업조건, 교육, 생활양식, 인구변화, 수입 등 건강결정요인을 창조하고 개선, 확충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에따라 시는 세계의 건강도시 등과 건강한 도시 접근법을 공유하면서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창출하며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술과 시책을 개발한 뒤 보건의료서비스를 재편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련 시책 중 우수한 시책을 살려 도시건강지표로 설정하고 도시건강계획을 추진, 건강도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건강도시 가입을 위해 2005년 전담기구를 설치한 뒤 용역발주, 보건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비롯,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적환경, 인체 건강 등 분야별 지표조사를 거쳐 주민건강프로필을 작성하고 생활영역별 건강 위해요인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주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합에 가입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