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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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야 안녕
  • 박현
  • 승인 2006.10.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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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소아당뇨교실
고려대의료원 소아당뇨교실(담당교수 이기형, 소아과)은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소아당뇨 환아와 부모를 위한 일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열린 소아당뇨 일일교육은 세계적인 금융그룹 UBS의 후원으로 안암병원, 안산병원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린 것으로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의료진과 환아, 그리고 보호자가 서로 교감하고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키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산병원 소아과 김수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행과 같은 특별한 날의 혈당관리에 대해, 당뇨전문간호사와 영양사가 저혈당관리와 나에게 필요한 열량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소아환아와 부모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집단상담과 부모교육이 병행하는 등 의료, 간호, 영양, 사회 각 전문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기형 교수는 “이번 교육이 많은 환아들이 당뇨라는 친구를 지속적으로 제압할 수 있게 하는 특별과외가 되었길 바란다. 당뇨란 병이 지금 당장 아픈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관심해지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특히 소아당뇨의 경우 아이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병을 관리하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여름 소아당뇨캠프 개최에 이어 오는 겨울에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동계캠프를 열어 소아환아들의 당뇨퇴치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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