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 글로벌 3상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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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글로벌 3상임상 진행
  • 박현
  • 승인 2006.10.31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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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파저덱스 국내연구진 다수 임상에 참여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연구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과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엘러간은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신제품 파저덱스(덱사메타손 안구후부 전달시스템)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100여 곳의 병원에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 정맥패쇄질환에 대한 임상(서울아산병원 윤영희 교수팀) △당뇨병성 황반부종(서울대병원 정흠 교수팀과 강남성모병원 이원기 교수팀) △망막 정백 폐쇄질환에 의한 황반부종(세브란스병원 권오웅 교수팀) 등에 연구자로 선정되어 다국적 임상에 참여하게 됐다.

파저덱스는 미세화된 덱사메티손을 함유한 생분해성 고분자 매트릭스가 펜형태의 어플리케이터에 정착된 새로운 제형의 치료제로 수술적으로 안구 뒤쪽에 장치하면 350 또는 700㎍의 덱사메타손을 서서히 방출한다.

유리체에 직접 위치하기 때문에 덱사메타손을 다른 경로로 투여하는 것보다 약물의 전체 용량이 적으며 전신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히 낮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분자가 점점 분해되고 약물이 용출되므로 추후 따로 장치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

한국 엘러간은 이와 관련 지난 10월 대만에서 파저덱스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에 새로이 참여하게 된 10개 센터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상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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