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에서 노년 내과의학 역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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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에서 노년 내과의학 역할 조명
  • 김명원
  • 승인 2006.10.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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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학회, 회장 서정돈ㆍ차기이사장 송인성 교수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는 지난 27ㆍ28일 이틀동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서정돈 교수(성균관의대), 차기이사장 송인성 교수(서울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노년 내과의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 이번 내과학회 학술대회는 △고령화와 의료환경 변화 전망(이선희 이화의대) △노화와 기능적 장수(박상철 서울의대) △노화된 간이 약물대사에 미치는 영향(이준성 인제의대) △노인질환의 특징(김철호 서울의대) 등의 특별강연과 심포지엄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지티브리스트 제도(약제 선별등재방식)’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영명 이사장(연세의대)은 “의사 입장에서 약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에 찬성할 수 없다”며 “포지티브리스트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한 경우들을 일률적으로 보편화시키는 제도로 의사들의 처방권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며 약물평가 등과 관련한 데이터도 준비되지 않는 등 제도시행을 위한 제반 여건도 부실하다”고 포지티브제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과학회는 28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신임 내과학회장에 성균관의대 서정돈 교수를, 차기이사장에 서울의대 송인성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서정돈 신임 회장은 이달부터, 송인성 차기이사장은 내년 10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평의원회에서 내과학회는 회원들의 윤리 및 책임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내과의사 윤리선언’을 인준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조항에 대한 의의를 제기해 내년 평의원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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