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처음으로 치과 분야 종합병원이 건설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28일 소개했다.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건설중인 "구강종합병원"은 총부지 4만여㎡, 연건축 면적은 2만6천여㎡에 달하며, 진단동과 외래동, 구강 재료공장을 비롯한 11개동의 보조 건물을 갖출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조선신보는 병원 완공 이후 구강부문의 종합적인 치료와 함께 구강분야의 보건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공 치아를 비롯한 각종 보철용 재료와 기구들을 자체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공급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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