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대학병원이 환자의 질병만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경찰을 지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늘(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신동구 홍보협력실장(순환기내과 교수)이 계절적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고혈압 관리와 뇌졸중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 대상은 남부경찰서 지구대 순찰팀 40여명.

이날 남부경찰서는 건강강좌 후 신동구 교수를 남부경찰서의 "건강닥터"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