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폐경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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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폐경 빠르다
  • 윤종원
  • 승인 2006.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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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일란성이든 이란성이든 다른 여성들에 비해 폐경이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 의과대학의 로저 고스든 박사는 의학전문지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호주와 영국의 쌍둥이 여성 800쌍과 대조군으로 네덜란드의 일반여성 3천4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쌍둥이 여성이 40-45세에 조기폐경인 조기난소부전(POF)이 발생할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기난소부전이란 난자가 부족하거나 고갈돼 난소가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멘스주기가 멎는 것으로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호르몬, 유전자, 면역체계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며 이 경우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난소이식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은 실험단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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