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농촌 건강관리 상담 협약을 체결.
상태바
온라인 농촌 건강관리 상담 협약을 체결.
  • 김명원
  • 승인 2006.10.1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전남대병원, 농림수산정보센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0일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온라인 농촌 건강관리 상담’ 건강의료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온라인 상담을 통한 농어민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서비스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농촌ㆍ도서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ㆍ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전국적인 농촌 건강 상담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농업인에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급ㆍ만성 농약중독, 농기구에 의한 부상, 근골격계 질환, 농부증, 비닐하우스병, 피부질환 등을 비롯 농촌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암과 뇌심혈관게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의료진이 인터넷으로 상담한다.

인터넷주소 www.affis.net의 "농업인건강증진 농촌건강상담실"로 접근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창구는 이미 개발돼 시범 운영 중이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부터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지역 원격 화상 진료도 추진해 농촌 및 도서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함평보건소, 고흥군보건소 등과 원격진료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재동 교수(농어민건강증진센터소장)의 배경설명과 시연에 이어 양기관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국내 유일의 농업인 건강전문기관을 둔 대학병원으로 소외받기 쉬운 농업인에게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은 “농업인의 선도기관으로서 2001년부터 원격 진료를 개발, 농업인의 의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