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지정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인체시험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1부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시험 ▲제2부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 시 고려사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IRB운영(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의 실제(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센터 박태선) △IRB심사 프로토콜에서 의약품 임상시험과의 차이(가톨릭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김경수) 등에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제2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 전 안전성평가와 기준(서울대 권훈정)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과 식이조절(숙명여대 성미경)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시험 결과보고서 작성시 고려할 점(식의약청 김지연) 등에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을 마련한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채수완 센터장은 "의약품의 임상시험과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시험에 대한 차이점 및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시험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이해가 연구진들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산업체들의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의 손실 또한 막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의 인체시험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