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 용역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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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용역과제 선정
  • 최관식
  • 승인 2006.10.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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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대 이의경, 서울대 김수욱, 경원대 황인경 교수 각각 연구책임자로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문창규)는 올 하반기 정책연구과제 연구용역 선정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공모됐던 4개 연구과제 중 ▲약제비 적정화방안이 약국 및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정책대안(숙명여대 이의경 교수) ▲주요 외국의 약사정책Ⅰ-국내외 의약품 유통체계에 대한 비교 고찰(서울대 김수욱 교수) ▲약국의 회계기준 제정 및 경영평가 모형 개발(경원대 황인경 교수)을 최종 선정했고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한 경제성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은 적합한 연구책임자가 없어 선정을 보류했다.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는 10월 말 연구 중간결과 발표를 겸해 관계 및 학계를 망라한 심포지엄 개최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원대 황인경 교수는 "약국의 회계기준 및 경영평가 모형 개발은 주먹구구식의 약국경영을 한단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제시될 경영평가 모형에 약사가 직접 약국 경영 내용들을 입력하면 자신의 약국 경영 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을대 김수욱 교수는 주요 외국과의 유통체계 비교 고찰에 더해 국내 의약품 유통을 총체적인 수치로 전환한 모형을 개발해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창규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과제들의 결과물을 통해 건강보험재정의 건전성 확보 방안과 제약산업의 장기적 발전 방안 및 국내 의약품 유통체계에 관한 실질적인 평가 및 개선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약국의 진일보한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유용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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