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병원, 신OCS 시스템 구축
상태바
중대병원, 신OCS 시스템 구축
  • 김완배
  • 승인 2006.10.0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은 Java 기반의 웹 기술(X-internet)을 활용, 웹 환경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CAUHIS)을 지난 4월 1일부터 가동, 처방전과 필름, 의무기록 등이 필요없는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거듭난 중대병원 CAUHIS은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영상저장장치(PACS), 정보저장장치(DWe), ABC원가(ABC), 그룹웨어(GW)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처방전, 필름, 챠트가 필요 없어 진료와교육, 연구, 경영 등의 업무영역에서 디지털화시켰다.

중대병원은 이번 CAUHIS 구축으로 모든 과정의 의료절차를 정보화했으며 진료의 질 향상과 함께 의학연구 지원까지 완벽히 처리하는 의료정보의 지식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환자를 찾아가는 재택진료, 병원 간의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원격협진 등 환자에게 편리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u-호스피탈 환경의 모바일 병원을 가능케 했다.

흑석동으로 이전, 새롭게 단장한 중대병원은 이번 CAUHIS의 구현을 통해 최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 하드웨어 인프라, 유·무선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웹으로의 소프트웨어 시스템까지 완비하게 돼 명실상부하게 최첨단 u-호스피탈로의 발돋움을 시작하게 됐다.

중대병원은 외래와 입원병동에 무선 LAN을 동시 구축, 의료진과 진료지원 부서의 모든 업무가 병원내 어느 곳에서든 노트북 PC로 환자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꾸며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

또한 Web 환경으로 인해 중증 만성병 환자들의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 진료하는 재택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중대병원과 전국의 협력병원이 웹망을 통하여 원격협진을 가능케 하는 기반 구축을 끝낸 것을 의미하며 조만간 실현에 옮길 예정이라는 것.

다른 병원과 비교해 중대병원이 신기술로 적용한 Full Text기반의 EMR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현된 것으로, 환자정보의 OCS 테이블과 EMR 테이블을 통합한 통합운영의 데이타베이스화를 실현, 의무기록과 처방, 검사결과 조회의 통합화를 이루어 냈다. 다양한 서식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 구현해 OCS EMR PACS가 삼위일체형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앙대학교병원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이 가진 특징이란 중대병원측의 설명이다.

한편, 중대병원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향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의료지식정보시스템(KMS) 수준까지 끌어올려 병원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용어설명]
※ JAVA : 네트워크상에서 쓸 수 있도록 개발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언어
※ X-internet : 빠른 속도, 화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클라이언트/서버(CS) 방식의 장점을 살린, 인터넷상에서 운영되는 차세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환경
※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 조직 내의 인적자원들이 축적하고 있는 개별적인 지식을 체계화하여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업정보 시스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