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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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 윤종원
  • 승인 2006.10.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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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연도별, 성별 치매 환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2000년 2만645명에서 2001년 2만9천281명, 2002년 3만7천951명, 2003년 4만5천553명, 2004년 5만4천480명, 2005년 6만5천636명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올 7월 말 현재 4만7천663명의 치매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 보면, 2005년의 경우 전체 6만5천636명의 치매환자 중에서 남성은 2만1천815명인데 반해 여성은 4만3천821명으로,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별로는 2005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비중이 남성(2만1천815명) 중 83.1%(1만8천169명), 여성(4만3천821명) 가운데 88.5%(3만8천787명)로 조사됐다.

장 의원은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는 늘어나는데, 전국적으로 요양.재가시설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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