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 욕구에 부응하고 홀로사는 노인을 관리,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며 저소득층 질환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자원봉사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6월부터 간호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들꽃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 결과 현재까지 모두 380여명이 지원했는데 보건소는 이들을 ▲방문보건 ▲정신보건 ▲노인건강 ▲여성건강 ▲모유수유 등 5개 팀으로 구성하는 한편 오는 23일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분야별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으나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전직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일반 시민 등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노인과 임산부 등의 건강을 보살피는 등 시민 건강을 챙기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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