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회장과 서울의대 조한익 교수 등 관계자 8명 방북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지난 9월 13일부터 이틀간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관계자와 북한 보건지원사업 방안을 협의했다.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북에는 건협 이순형 회장과 김성일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조한익 교수, 채종일 교수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한종 이사, 노광을 사무총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안남도 남포시 와우도 구역 병원 현대화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과 어린이 시설에 대한 구급의약품 및 구충약품 지원, 평양제2인민병원 검사실 수준 향상, 기생충연구소 설치 지원 등에 관해 협의했다.
한편 건협은 이번 방북에서 협의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확정 짓기 위해 오는 10월 중 3차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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