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창구 어디서나 모든 증명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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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창구 어디서나 모든 증명서 발급
  • 김명원
  • 승인 2006.09.2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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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원스톱 원무서비스 제공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0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전수납창구에서 모든 종류의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환자들이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발급전용 창구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원무과 전 수납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 수납창구 어디에서나 원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한 후 수납창구에서 △진료비 처리 △각종 증명서 발급 △원외처방전 발급(06년 2월 시행) 등의 원무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게 돼 환자를 위한 진정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원무서비스는 개원 당시부터 환자편의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의료계의 서비스를 선도해 왔다.

개원부터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예약제 실시 △병원계 최초의 진료비 후수납제 등을 시행해 환자의 동선을 대폭 단축하여 진정한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진료실 인근에 22대의 진료비 자동수납기를 설치해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했고, 기계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해는 별도의 사원들을 배치해 수납과 원외처방전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창구에서 수납하는 환자들에게 수납과 동시에 원외처방전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해 처방전 발행기를 들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원무팀은 이와 같은 제도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전 직원이 3개의 T/F팀 활동으로 새로운 원무행정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절T/F팀에서는 원무과 자체 친절교육과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게임, 율동, 요가 등을 이용해서 내부고객인 직원만족을 도모하고 있으며 친절교재인 "아미지"(아름다운 미소를 담은 원무지침서)를 발간해 차별화된 원무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교육T/F팀은 원무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다양한 지식함양을 위해 병원이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평가,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개선 T/F팀은 환자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하는 역할을 통해 동선을 줄이고, 전산개선을 통해 수납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원무팀은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통한 고객의 진정한 행복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권기창 원무팀장은 “이 같은 원무서비스의 발전은 환자들이 병원 오는 것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것이며, 환자들이 오는 곳이니만큼 편안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원무서비스 발전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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