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연구 핸드북과 안내책자 발간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절차와 규정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쳐 자세히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돼 연구자와 임상시험 의뢰기관간에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환자들에게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임상시험 연구 핸드북과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임상시험 연구자 및 의뢰기관,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연구 핸드북은 임상시험 연구자 및 의뢰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임상시험 개요 △연구절차 안내 △연구과제의 심사 △임상시험 관련 주요업무(연구책임자 업무, 피험자 보상,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센터 서비스 및 이용절차 △직무발명과 관리절차 △연구관련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이 총 120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나열돼 있다.
연구 핸드북은 연구자와 의뢰기관에게 관련절차와 규정 및 서식을 제공해 임상시험 수행에 도움을 주고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자 제작된 것이며 앞으로 2년마다 새로 발간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안내책자는 임상시험에 참가하려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위한 정보책자로서 △임상시험의 정의 △임상시험의 필요성 △임상시험 참여여부 판단 △임상시험 참여시 주의사항 등 피험자 측에서 궁금한 사항을 질의 응답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소책자(총 20페이지)다.
임상시험 안내책자의 발행은 AAHRPP 인증에 따른 피험자 보호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12일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인 AAHRPP로부터 미국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국제인증을 받아 세계적 임상시험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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