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김동익 교수 등 11명 공동 공동 번역
혈관외과 분야의 최신정보를 집대성한 전문도서 "혈관외과"(도서출판 가본의학)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를 비롯, 주요병원 의료진 11명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최근 번역 발간됐다.이 번역본의 원저는 영국 런던 Imperial 대학 Alun H. Davies 교수와 미국 아리조나 의대 Colleen W. Brophy교수가 공동 발간한 "Vascular Surgery"로 삼성서울병원 김 교수를 비롯한 성대의대·고려의대·경희의대 등 주요병원 혈관외과학 관련 분야 전문의 11명이 참가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총 273면에 걸쳐 20장의 항목으로 구성돼 혈관외과 관련 분야를 상세히 다루고 있는 이 번역서는 혈관외과 영역 전반에 걸쳐 기초부터 중요 정보까지 총망라한 의학교육도서가 없는 국내 의료계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출간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초 혈관외과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의료진이 직접 원고를 작성해 자체도서로 발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혈관외과 특성상 외과 수술부터 혈관조영술, 방사선 중재시술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 영역별로 집필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해외도서 중 Davies·Brophy 교수 공저의 "Vascular Surgery"를 번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표역자인 삼성서울병원 김 교수는 “혈관외과의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전문 도서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세계 최신 의학정보를 집대성한 우수 도서를 번역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 참여 필진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박광보, 이경복 △고려의대 안암병원 김익희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혁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박제훈 △경희의대 박호철 △조선의대 장정환 △한일병원 조진현, 허세호 △경북의대 허승 교수 등 모두 11명이다.<가본의학ㆍ266쪽ㆍ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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