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정책 변화와 의료산업화 추세에 대응한 최적의 병원경영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병원경영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오는 13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병원경영: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13차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경영: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의료서비스 전문화, 차별화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관리 △병원관리의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돼 병원의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서비스 전문화, 차별화’를 다루는 제1부에서는 한국형 질환별 센터모델 개발(윤석준 고려대 교수), 진료의 팀관리 및 시스템 운영체계(장성구 경희대 교수)가 발표되며 진료시설 및 조직, 시스템 등의 모델개발과 질환별 팀진료의 방향 및 진료체계, 표준화, 매뉴얼화하는 진료시스템의 개발 방법 및 실천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관리’를 다루는 2부에서는 병원조직문화 계승 및 개발-신바람나는 일터(김경호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 및 실천(박개성 앨리오앤컴퍼니 대표) , 의료마케팅과 광고전략(심재억 서울신문 문화부 차장)이 각각 발표된다.

마지막으로는 ‘병원관리의 효율화 방안’에서는 김현재 예일 회계법인 이사가 ‘병원회계관련 법규 변화와 대응’을, 박병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기획팀장이 ‘병원업무의 분담 및 표준화에 따른 인력관리’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투명경영을 위한 회계준칙과 효율적 인력운영체계를 위한 업무분담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심상윤 서울아산병원 시설팀장이 ‘병원시설운영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권정희 이대목동병원 관리구매과장이 ‘병원자산 및 재료의 구매/재고관리의 시스템화 방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병원의 다양한 동호회를 활성화 하고자 개최되는 ‘병원사랑’ 사진전의 시상식 및 전시회가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 있을 예정이다. "병원사랑" 사진전은 각 대학병원의 사진 동호회 및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10명 등 총 14명에게 할 예정이며, 상금은 최우수상이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