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사들에 간질 수술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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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의사들에 간질 수술기법 전수
  • 김명원
  • 승인 2006.09.04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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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간질전문의 대상 수술 교육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지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간질 수술 기법을 전수해 아시아 지역 간질 수술 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국내 의료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 신경외과와 신경과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시아 지역 간질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간질 연구 실적을 공유하고,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하고자 국제 간질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세계 간질연구 흐름을 재정립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간질수술 기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중국 4명, 홍콩 5명을 포함한 국내외 관련 석학 22명이 참석했으며, 간질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와 신경과 이상암 교수를 비롯한 각국 명사들의 수술참관과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3일 동안 간질 수술을 참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나머지 이틀은 학술 교육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간질수술을 참관한 참가자들은 “최고 수준의 수술다웠다”는 호평과 함께 “최신 수술기법과 연구실적 등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간질수술의 우수한 국내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전수한 이번 교육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간질치료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의 공유를 통해 아시아 지역 간질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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